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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질환 검사

음식을 통해서 들어온 전분을 당으로 분해하는 효소로 췌장액이나 타액에 많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많이 함유한 췌액을
분비하는 외분비선으로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내분비선이기도 하다. 췌장질환은 1차적인 혈액검사이므로 검사가 간단하다.
1차에서 이상 결과가 나오면 2차 검사인 정밀초음파 검사를 하게 된다. 췌장염에는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이 있다.
췌장염의 증세가 가벼울때는 췌장이 붓는 정도이지만 중증일때는 췌장조직이 파괴되어 굳어버리거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로 인해 심하면 발작성 쇼크로 의식을 잃거나 폐, 심장, 신장의 작용에도 장애를 초래해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급성췌장염
과음에 의한 발병이 20.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담석(18.3%), 복부둔상(5.9%), 나머지 51.5%는 원인불명이었으나 과식을 가장 유력한 위험인자로 추정했다.
증상은 상복부가 심하게 아픈 것이 특징으로 대개 갑자기 일어난다. 통증이 강할 때는 등쪽으로 퍼져 나간다. 매스꺼움과 구토도 자주 일어난다.
만성췌장염
음주가 60%, 담석질환(5%), 외상(5%), 영양결핍(2%)등이 발병원인이 된다.
주된 증상은 복통이며 췌장소화효소 분비장애로 체중감소, 지방변이 나타나거나 인슐린 분비장애로 당뇨병의 합병증을 일으키며 담도관을 폐쇄시켜 황달이 오기도 한다.
혼합성 질환
췌장암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흡연이 가장 뚜렷한 위험인자로 꼽히며, 음주, 육식위주의 식생활, 과로, 스트레스, 만성췌장염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췌장암은 만성 췌장염처럼 병세가 상당히 깊어진 후에야 자각증상이 나타나 손 쓸겨를이 없다는 것이다.
췌장암이 생기면 복통, 황달, 체중감소등의 주요증상외에 식욕부진, 전신권태감, 구토, 설사등의 자각증상이 나타나면서 대부분 6개월 이내에 숨지게 된다.
40대가 주로 발병하는 췌장암은 조기 발견과 위험인자를 피하는 방법이 최선의 길이다. 치료 방법에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등이 있다.

예방 및 생활 처방

- 금연하고 과음을 삼간다.
- 육식위주의 식생활을 제한한다.
- 커피, 홍차, 향신료등 자극성 있는 음식은 금한다.
- 과로와 스트레스를 휴식과 운동으로 지혜롭게 풀어나간다.
- 만성췌장염을 예방하고 관리한다.
- 정기검진을 통하여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