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료재단

심장이 우리 몸의 구석구석까지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한 혈액을 보내기 위해서는 혈관 내에 압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압력을 혈압이라 한다.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피를 뿜어낼 때 나타나는 수축기(최고)혈압과 심장이 확장하여 혈액을 받아들일 때 나타나는 확장기(최저)혈압의 두 종류가 있다.
정상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00~139㎜Hg, 이완기 혈압이 89㎜Hg이하이다. 혈압은 하루 동안에도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여러 번 측정하여 평가해야 한다.
정상보다 조금 높은 경계혈압(수축기140~159/이완기90~94)의 경우 금연, 운동, 식이요법 등을 통해 혈압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고혈압(160이상/95이상)단계로 접어들면 본격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1) 정상치

120/80+-20mmHg

2) 관련질환

고혈압 :고혈압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따라서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건강검진 등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일반적인 증상은 뒷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쉽게 피로하며 코피나 혈뇨 등이 나타난다. 그러나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서 방치하거나, 고혈압을 조절하지 않으면 혈압이 갈수록 악화되어 뇌졸중이나 심장질환, 심부전(심근경색, 협심증), 눈 손상 등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게 된다. 저혈압 :저혈압은 심장의 박출 혈액량의 부족이나 말초혈관저항의 저하나 순환 혈액량의 저하 등에 관계가 있고, 젊고 야윈 여성에 많고 피로, 권태, 초조 등의 증상에서 올 수 있다. 병은 아니고 혈압의 조정 신경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므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3) 관리

- 혈압을 정기적으로 잰다.
- 흡연 및 음주를 절제한다.
- 체조, 산책, 줄넘기, 계단 오르기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아침, 저녁 10분씩 한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음식은 싱겁게 먹는다.
- 포타슘, 칼슘 및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 동물성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절제한다.
-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긴장이나 흥분은 피한다.
- 가족 중에 고혈압인 사람이 있으면 30세 이후부터 혈압을 매년 측정해 본다.

표준체중은 키와 체격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 키에 따라 체중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표준체중을 정확히 계산하기가 쉽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공식은 다음의 두가지 방법이 있다.

[신장(cm)-100]*0.9
- 신장(cm)-110:키가 160 이상일 경우
- 신장(cm)-105:키가 160 이하일 경우

위의 계산식으로 표준체중 계산, 실제 체중의 20%를 초과하는 경우를 보통 비만이라고 하며 감량이 필요한 상태로 볼수 있다.
체중초과의 원인은 체지방에 의한 것일수도 있으나 근육, 일시적 부종 때문일수도 있다.
비만은 체지방이 많이 축척된 체중 초과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비만을 정확히 진단하려면 체지방량의 측정이 필요하나 특수한 기기가 필요하므로 비교적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신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를 사용하여 계산한다.

Body mass index - 체중(kg)/[신장(m)]*2

- 16미만 : 섭식이상 질병 가능성 있음
- 16~20 : 저체중
- 20~25 : 정상
- 25~30 : 체중과다
- 30이상 : 비만

시력을 정확히 측정하여 시력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관련질환

약시

어린시절에 시력이 발달하지 않아 한 눈의 시력이 좋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약시는 한눈에 주로 발생하며 100명중 4명에서 발생하는 흔한 병이지만, 어린시절이 지나면 치료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부모들은 어린이들이 시력발달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만 4세 전후에 시력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안구건조증

우리가 눈을 부드럽게 떴다 감았다 하는 것은 눈을 얇게 덮고 있는 눈물의 층이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눈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고 3가지 중요한 성분이 있어 눈의 표면을 부드럽게 덮어서 눈을 보호해 주고 편안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바로 이 눈물의 생산량이 줄어들거나 2가지 눈물층의 균혈이 깨질때 안구건조, 또는 안건조, 건성안 증후군이 오게 됩니다.
안 건조증은 충혈, 통증, 눈부심 등이 동반되므로 흔히 만성 결막염, 알러지성 결막염 등과 혼돈되어 잘못 진단이 내려지기도 하는데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눈물 분비에 대한 검사와 눈물 표면형태에 대한 자세한 관찰이 필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눈물량과 눈물성분에 대한 정밀검사가 요구됩니다.

사시

사시는 한쪽 눈의 시선이 편위되어 있는, 즉 좌우눈의 시축이 동일점을 향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크게 어린이의 약 4%정도가 사시이며 내사시 외사시, 상사시등으로 구분하여 부르게 됩니다.

비문증

눈을 움직일 때마다 조그만 점이나 거미줄의 형태가 보이는 증상을 말하며 이름 그대로 날파리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 듯한 증상을 나타낸다고 하여 비문증 또는 날파리증이라 불립니다.
비문븡 자체는 대개 시력의 장애를 나타내지는 않지만 예민한 사람에게는 큰 불편감을 초래할수 있으므로 혼탁이 엷어지거나 적응이 될 때까지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반된 질환이 없는 경우 수술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큰 병변의 경우 수술하기도 합니다.

노안

노화에 의한 기능저하중 눈은 비교적 정직하게 변화가 나타납니다.
만 42~45세경이면 누구나 노안현상을 겪을 수 있으며 수정체 조절능력이 떨어지므로 가까운 거리의 작업이 어렵게 됩니다.
돋보기등으로 간단하게 교정 가능하나 장시간 무리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본인에게 잘 맞는 것으로 택하도록 하며 최근 수술로도 노안의 교정이 어느정도 가능해 졌습니다.